한강실종 대학생 손정민군 아버지 블로그 주소 및 인스타그램, 사건 요약

거의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 제대로 종결이 안 나는 사건이죠. 손정민군 실종 및 사망 사건인데요. 손정민군 아버지의 주장(그리고 많은 국민들의 생각)처럼 타살에 의한 사망인지, 실족사인지 밝히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. 심증은 있고 물증은 없는 이 사건, 잠시 정리해보고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주소를 알아볼게요.

 

KBS 뉴스

여태까지 밝혀진 사실 정리

4월 24일 밤 10시 경 - 친구와의 만남, 술, 안주 함께 함.

4월 25일 새벽 1시 56분 - 동영상 촬영이 마지막 생존 모습.

4월 25일 새벽 2시~3시 경 - 넘어진 손정민군을 일으키며 친구의 옷에 흙이 묻었다고 진술.

4월 25일 새벽 3시 30분 - 친구가 부모님께 전화. "친구가 취했는데 깨울 수가 없다." "깨워서 보내고 너도 와라." 전화 통화 내용을 이렇게 진술.

 

친구의 아이폰은 이 시간 이후에 사라짐. 

 

 

오전 4시 30분 - 친구가 혼자 일어나 노트북과 휴대폰(손정민군의 것)을 챙겨 귀가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.

오전 5시 20분 - 친구가 부모님과 함께 다시 한강으로 옴. 이때서야 핸드폰이 바뀌었다는 것을 알았다고 진술함.

오전 5시 30분 - 손정민군을 찾지 못한 친구의 부모는 손정민군의 부모에게 전화함. (엄마들끼리 번호를 아는 사이)

오전 5시 32분 경 - 손정민군 아버지와 마주친 친구는 "네가 정민이 친구니?" "네" 대화만 주고 받고 자신이 정민군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음을 알리지 않음. 손씨 아버지는 친구니까 같이 찾을 줄 알았는데 지나쳐 가버려서 의아했다고 함.

 

직후 손정민군 부모님이 정민군에게 건 전화를 친구가 받았고, 제가 가지고 있는데 이유는 모르겠다고 함. 휴대폰이 바뀌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며 손정민군 부모님은 친구의 휴대폰으로 계속 전화를 검. 신호는 울리나 받지 않았음.

 

오전 7시 경 - 친구 휴대폰이 강 건너 강북의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기지국 신호가 잡히며 전원이 끊김. (반포 공원에 있어도 저 부근으로 잡힐 수도 있다고 함)

 

그로부터 5일 후인 4월 30일, 사망한 손정민군의 시신 발견.

5월 5일, 장례식 발인.

 

 

이 사건이 큰 관심을 끄는 이유

심증이 있으나 물증이 없는 미해결 과제입니다. 그것이 타살이든, 실족사든 말이에요. 믿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요. 실제로 포털사이트 뉴스 댓글을 보니 두 입장이 팽팽하더군요. 새로 나온 목격자 7인의 진술(새벽에 낚시하다가 한 남자가 한강 물에 들어가 수영하는 것을 보았다)에 대해 사람들이 의견이 분분합니다.

 

"목격자를 산 건가?" "어떻게 새벽에 한강물에서 수영을 하는데 7인 중 한 명도 신고를 안하지?" 와 같은 입장과 "너희들은 그냥 친구가 범인이라고 믿고 있잖아." "어떤 증거가 나오든 거짓말이라고 할 거 잖아. 그럴거면 수사는 왜 해?" 같은 입장으로 나뉩니다.

 

게다가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공간인, 한강 공원에 CCTV가 없다는 점과 사건 당사자들이 일상적인 활동을 하다가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(예를 들어 맥도날드에서 총기난사 사건처럼 누구든 당할 수 있는 일상적인 일.) 관심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. 

 

 

손정민군 아버지 블로그 주소

사건과 관련된 아버님의 자세한 설명과 의견, 응원 댓글을 볼 수 있습니다. 

 

https://blog.naver.com/valky9

May the Force be with YOU : 네이버 블로그

 

손정민군 인스타그램 주소: https://www.instagram.com/gooodbye_min/

현재 비공개 계정이므로 내용을 볼 수는 없습니다.

 

너무나 안타까운 사건입니다. 혹시나 양심의 가책이 느껴지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면 멈추어야 할 것입니다. 부디 손정민군 한강 실종 사건의 진실이 명명백백히 밝혀지길 바랍니다.